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이 SNK의 대표 격투 게임 IP를 바탕으로 제작한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에 ‘쿨라 다이아몬드’를 새 파이터로 추가했다. 2000년대 원작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이벤트와 보상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참여 열기를 높이고 있다.
원작 감성 그대로… ‘쿨라 다이아몬드’ 등장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30일,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파이터 ‘쿨라 다이아몬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쿨라 다이아몬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인 KOF 2000에서 처음 등장한 히든 파이터로, 공기 중 수분을 얼려 공격하는 독특한 기술로 유명하다.
이번에 게임 내 등장한 쿨라는 원작의 외형과 전투 연출을 정교하게 재현해 향수를 자극한다.
픽업 이벤트·시너지 강화… 참여형 콘텐츠 풍성
넷마블은 11월 12일까지 ‘KOF 2000 쿨라 다이아몬드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쿨라 다이아몬드를 소환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잠식’ 시너지 파이터의 등장 확률이 상승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쿨라의 합류를 기념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럭키 엘피’ 이벤트, 6일부터 19일까지는 ‘Cheer up’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레전드 서포터 ‘다이애나’와 레전드 펫 ‘캔디샤벳’, ‘폼폼티즈’를 획득할 수 있다.
전략 전투와 복고풍 감성 결합… 흥행 기대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한 전략형 RPG로, 5명에서 최대 15명까지 덱을 구성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복고풍 그래픽과 현대적인 아트워크의 조화, 풍부한 성장 콘텐츠를 통해 원작 팬은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쿨라 다이아몬드의 합류는 원작 팬들에게는 추억을,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전략적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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