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김근현 기자 | 삼성동이 한순간에 들끓었다. 30일 오후 7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 ‘깐부치킨’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치킨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과 취재진이 순식간에 몰려들었고 현장은 순식간에 마비된 상태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동 소식이 퍼지면서 인파가 급격히 불어나 인근 도로와 인도가 마비되고 경찰과 소방 인력이 곧바로 출동해 통제에 나선 상태다. 특히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에는 취재진의 카메라가 줄지어 자리잡았다.
인근 상권은 불만이 터져 나왔다. 주변 치킨집과 카페, 편의점 등은 갑작스러운 인파로 영업이 어렵다며 “장사가 어렵다”고 아우성을 쳤다. 한 상인은 “수백 명이 몰려들어 가게 문도 닫았다.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골목을 막아 손님도 못 들어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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