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수주잔고 3조4000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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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수주잔고 3조4000억 ‘사상 최대’

이뉴스투데이 2025-10-30 18:2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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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3분기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3분기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대한전선이 2024년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 매출과 수주잔고를 동시에 기록했다.

30일 대한전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8.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626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회사는 미주·유럽 등 해외 매출 확대와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에 따른 해저케이블 매출 실현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실적도 가파르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130억원 규모이며,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41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말 호반그룹 인수 당시(1조655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3분기 동안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098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2건(총 2200억원)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호반그룹 인수 이후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1년 266%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현재 90%대로 낮아졌으며 유동비율 182.3%, 차입금 의존도 27.8%로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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