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사격 경기용 실탄 관리 부실 인정...진상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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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사격 경기용 실탄 관리 부실 인정...진상조사 나선다

이데일리 2025-10-30 18: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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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격 경기용 실탄 불법 유출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용 실탄 불법유통과 관련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30일 “대한사격연맹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사격 경기용 실탄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낸 대한사격연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약 한 달간 대한사격연맹의 총기류 및 실탄 운영 과정, 행정 제반사항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실탄 유출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경기용 실탄의 엄정한 관리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수기로 이뤄지고 있는 전국 사격장 실탄보관소의 실탄 양수·이동현황 등 관리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한다. 실시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격장 선수 인식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조속히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체육회가 직접 관리하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의 무기고는 자동감시 보안시스템과 관리자의 24시간 근무체계가 구축돼있다”며 “매일 선수들의 실탄 사용현황을 기록·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촌 사격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실탄 전수조사와 보안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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