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중국 펜타닐 차단 협력···대중관세 1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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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중국 펜타닐 차단 협력···대중관세 10% 인하”

직썰 2025-10-30 17:4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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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강호 기자]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와 합성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귀국길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희토류는 전부 해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으며 이후 유예를 매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우리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통제에 집중했으며 중국은 희토류 공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전구물질 등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후 중국이 펜타닐 차단에 협력하지 않는다며 징벌적 성격의 20% 관세를 부과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시 주석이 플로리다주 팜비치나 워싱턴DC로 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간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문제에 합의했는지 여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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