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보험영업수익이 하락으로 인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KB손보는 30일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고 밝혔다.
투자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기손해율 상승 및 자동차손해율 상승이 동시 발생하며 보험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다.
하지만 미래 이익 기반이 되는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76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 등 연중 지속된 시장환경 개선 영향과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로 이자수익이 증가하여 투자손익이 확대된 덕분이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3분기 191.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반으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초장기 국채 매입 및 선도거래를 통한 안정적 자본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로 이자수익이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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