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안전체험장, 안전교육 강화 위해 성광학교와 힘 합쳐

하남시 안전체험장과 성광학교 간 특수교육 학생 대상 안전교육 강화 업무협약. 하남시 안전체험장 제공

 

하남시 안전체험장과 성광학교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 안전체험장은 성광학교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성광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성광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학 성광학교 학교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사회 적응력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