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용인 공동취수장의 노후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서 취수량이 기존 33만㎥에서 40만㎥로 늘어 안정적인 용수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남종면 이석리 48-8번지 일원에 설치된 공동취수장의 개대체(증설) 사업’을 완료했다. 1997년 설치된 이 정수장은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시설물을 개량 및 교체가 추진됐다.
총사업비 157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취수펌프 6대 교체·증설 ▲취수관(직경1천500~1천800㎜) 신설(길이 157m) 등을 통해 노후화된 설비의 기능을 개선하고 취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개대체(증설) 사업을 통해 하루 취수량을 7만㎥ 증설하며 하루 40만㎥의 취수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증설로 장래 수돗물 수요에 대한 안정적 원수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성장에 대응하는 장기적 탄력성과 실현성을 확보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도시 변화에 맞춰 상수도시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선순환적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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