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근린공원내 풍뎅이공원 공중화장실이 잇따라 전국단위 공중화장실관련 공모전에서 좋은 화장실로 평가받았다.
30일 시에 따르면 풍뎅이공원 공중화장실이 행안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80개 화장실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풍뎅이공원 공중화장실은 시설 정비 상태와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화장실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풍뎅이 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국민안심그린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에너지 절약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풍뎅이 공원 공중화장실은 이번 공모전에서 절수형 위생기구 교체,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간접 조명 설치, 단열 우수 타일 교체, 채광창 조성, 공기 정화 이끼 등 교체·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이 좋은 평가를 받는 데는 매년 노후된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에는 주한 유엔사령부 협조로 민통선 내 제3땅굴 관광지 내 안보교육관 공중화장실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에 맞춰 새 단장해, 해외 관광객,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진행 중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과 안전관리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방문객이 많거나 범죄 예방이 필요한 공중화장실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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