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가 30일 오전 호원초등학교 일대에서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안양시청과 합동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포돌이·포순이 연필과 스티커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무단횡단 금지 ▲한 걸음 멈춤·양쪽 보기 ▲핸드폰을 보며 길을 건너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상벨·횡단보도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병행해 등굣길 환경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보행자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및 일시정지 준수 등 교통지도 활동도 펼쳐졌다.
경찰서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맞춤형 안전 활동을 이어가며 학부모·시민단체와 협력해 통학로 사고 예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우리가 모두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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