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다음달 1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5 과천 캠프닉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여유,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주제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텐트나 돗자리를 자유롭게 펼치고 휴식할 수 있는 ‘자율 캠프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30분에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축제의 문을 열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저녁이 되면 어쿠스틱 밴드와 재즈 듀오의 버스킹 무대가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불멍 화로’는 따뜻한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도심 속 야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지난 봄에도 ‘재즈피크닉’과 ‘캠프닉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천시민광장을 사계절 내내 시민이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캠프닉데이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광장을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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