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소재한 삼홍기계를 파트너기업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트너기업 선정은 BNK경남은행과 동반성장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한 기업고객 우대 제도다. 삼홍기계는 1995년 설립돼 정밀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원자로(SMR) 및 핵융합발전 부품을 제작해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4년 차세대원전 딥테크 주요 스타트업'에 선정됐으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신한울 원자력 2호기 건설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과 기계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파트너기업 선정과 함께 삼홍기계에는 인증패와 현판 교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중부영업그룹 허종구 부행장은 "삼홍기계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더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원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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