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30일 오후 3시 13분께 경기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 다수는 연기를 피해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만일을 대비해 오후 3시 19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은 지하주차장에 있던 A씨의 차량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차량에서 대피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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