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연내 '서울대 10개 만들기' 방안 발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교진 "연내 '서울대 10개 만들기' 방안 발표"

아주경제 2025-10-30 15:56:44 신고

3줄요약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3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30 사진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3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30 [사진=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지방대학 육성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방 대학 육성, 교권 보호 강화, 영·유아 사교육 대응, 캄보디아 납치 감금 사태 등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최 장관은 "지방 대학을 키우기 위한 구체 방안을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대학을 포함해 지역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이공계 교수 처우 개선도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증가한 고등교육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부터 대학재정알리미에 적립금별 적립 규모와 사용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등 사학의 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교육감이 무혐의 또는 불기소 의견을 낸 아동학대범죄 사건은 검찰에 송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고 교권보호위원회에 적정 수준으로 교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며 교원지위법 개정에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4세 고시, 7세 고시 등 영·유아 사교육 문제에 대해 그는 "전담대책팀을 신설해 영·유아 사교육 과열 현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사교육 경감을 위해 관계자 의견 수렴과 법령 개정 등으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와 관련해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대학에 주요 피해 사례를 전파했다"며 "최근 대학 관계자 회의를 통해 대학 본부와 학생회 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자살 문제와 관련해선 "교육부는 심리·정서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 대상 학생을 확대하고 (숨진 학생의) '심리 부검'을 도입하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