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 호 신문 '어린이박물관,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를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 호는 박물관의 성장과 변화, 함께한 사람들, 새로운 미래를 정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의 벗' 소파 방정환(1899∼1931)의 묘소를 답사한 내용을 정리한 '어린이를 생각하다' 글을 서두에 실었다.
유 관장은 묘비에 적힌 '동심여선'(動心如仙·어린이의 마음은 하늘같이 맑고 깨끗하다)을 언급하며 방정환의 삶을 다시금 조명했다.
2005년 개관 이후 주요 변화,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학예연구사와 어린이 기자단의 이야기도 특별호에 담겼다.
유 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맑은 마음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호는 전국 주요 어린이박물관과 교육 기관에 배포된다.
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www.museum.go.kr/CHILD/main/index.do)에서도 볼 수 있다.
ye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