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 또 격침…4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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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 또 격침…4명 사살

모두서치 2025-10-30 15:4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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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군이 태평양 동쪽 공해상에서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또 공격해 격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선박에 '나르코 테러리스트'(중남미 일대 마약 밀수 조직원)가 탑승하고 있었다며 이번 공격으로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서반구는 더 이상 마약을 우리 해안으로 운반해 미국인을 독살하는 나르코 테러리스트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다"라며 "전쟁부는 그들을 계속해서 추적해 어디서 활동하든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마약 운반선이 "알려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이 언급한 테러조직이 누구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더힐은 전했다.

그는 선박이 공격받아 불타는 2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작전 중 미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헤그세스 장관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은 지난 9월 초부터 카리브해와 동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을 공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이 이들 지역에서 마약을 운반한 6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 작전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마두로 정권은 미국의 압박은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를 위한 명분 쌓기라며 반발했다.

미국은 최근 카리브해 지역으로 중화기를 이전했다. 여기에는 해군 전함 8척, 공격 잠수함, 현재 푸에르토리코에 주둔하고 있는 F-35B 제트 전투기, P-8 포세이돈 정찰기, MQ-9 리퍼 드론 등이 포함된다.

최신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전단을 카리브해에 배치하며 중남미 지역 미군 전투력을 증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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