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무소속 정희태 의원이 29일 오후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정희태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국민의힘 양주시 사무실에서 안기영 위원장, 윤창철·정현호·강혜숙 의원과 전직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5명, 민주당 3명으로 국민의힘이 우세한 진영을 갖추게 됐다.
정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은 최근 안기영 당협위원장의 국민의힘 입당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 차기 지방선거 공천은 약속받지 않았고, 이를 요구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이후 오는 12월 개회하는 제383회 정례회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재단 출범이나 종합장사시설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 시의원들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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