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기부받은 생수 35만 병 복지시설·군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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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기부받은 생수 35만 병 복지시설·군부대 지원

연합뉴스 2025-10-30 15:3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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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까지 신속 지원…비상 대비용으로 40만병은 비축

야외 주차장서 햇볕·비바람에 노출된 기부받은 생수 야외 주차장서 햇볕·비바람에 노출된 기부받은 생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30일 강원 강릉시 한 야외 주차장에 지난 가뭄 때 전국에서 기부한 생수가 방치되다시피 햇볕 등에 노출된 채 한 달 가까이 보관되고 있다. 2025.10.30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가뭄 사태 당시 전국 각지에서 기부한 생수 가운데 시민 등에게 배부하고 남은 잔여 생수를 11월 10일까지 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에 순차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부받은 생수 1천60만 병을 가뭄 때 시민, 취약계층, 복지시설, 군부대 등에 배부하고 잔여 생수 75만 병이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잔여 생수가 잡초가 무성한 야외 주차장에서 비바람과 햇볕에 노출된 채 한 달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보관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잔여 생수 106만 병 중 31만 병을 이달 초 지역 군부대에 우선 지원했다.

나머지 75만 병은 비상 대비용 비축분 40만 병을 제외하고 나머지 35만 병은 복지시설·군부대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관리 중이다.

시는 10월 들어 잦은 강우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배부를 잠시 중단했으나 기온이 내려가고 보관 여건이 안정됨에 따라 배부를 재개한다는 것이다.

특히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30만 병, 군부대에 5만 병을 11월 10일까지 배부 완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0월 중 지속된 강우에 중단됐던 잔여 생수 배부를 재개한다"며 "많은 분이 지원해주신 소중한 생수를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혹시 모를 사태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야외 주차장서 햇볕·비바람에 노출된 기부받은 생수 야외 주차장서 햇볕·비바람에 노출된 기부받은 생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30일 강원 강릉시 한 야외 주차장에 지난 가뭄 때 전국에서 기부한 생수가 방치되다시피 햇볕 등에 노출된 채 한 달 가까이 보관되고 있다. 2025.10.30 yoo21@yna.co.kr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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