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한국농약분석협의회(KOPAC)과 농약 제품의 품질·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약공정분석방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최신 분석기술 발전과 제조 환경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약 분석 기준을 새로 수립하고, 내년 초 예정된 농진청의 관련 법령 개정 고시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농약공정분석방법'은 지난 1999년 제정된 기준으로, 농약관리법 제24조·제25조 및 시행규칙에 따라 농약의 성분·함량·안정성 등을 검사하는 표준화된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석기기 성능 향상과 농약 제형의 다양화로 기존 분석법만으로는 최신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농진원은 2012년부터 KOPAC과 공동연구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19개 성분의 공정분석방법을 법 개정에 반영했다.
올해는 살균제 2종(Polyoxin-D·Thiram)과 살충제 2종(Buprofezin·Bifenthrin) 등 4개 성분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농촌진흥청에 개정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강신호 농진원 농업환경분석본부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전문 기관으로서 최신 분석기술을 반영한 표준 분석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농약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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