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쉼터 및 한파 저감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은 평창군과 지역 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군민들이 한파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검 대상은 경로당·마을회관·편의점 등 한파 쉼터 51개소, 버스 승강장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 42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난방기기 작동 및 소방시설 점검, 단열·보온시설 관리 상태, 한파 대비 행동 요령 안내문 비치 여부, 쉼터 안내 표지판 보수 및 운영 현황 등이다.
평창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한파 쉼터 운영상의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성용 안전교통과장은 30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한파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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