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정보 접근성과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드론 영상을 기반으로 한 3D 입체지도 서비스를 적용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대시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해 5도, 강화 북단, 공항 관제권역 등 비행 금지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내 지역을 대상으로 3cm급 고해상도 드론 촬영을 통해 인천 전역을 현실감 있게 3D 입체모델로 구현한다.
시는 완성한 입체지도를 오는 11월 사업 준공 뒤 시 지도시스템에 탑재해 내년 1월부터 내부 행정망과 시민이 직접 접속해 볼 수 있는 공개 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일부 시연 영상과 시범 결과물을 전시회 및 시민의 날 행사 홍보부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특히 구글·네이버 등 민간 지도 서비스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시 공간정보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행정 효율성과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3D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 계획, 재난 안전, 관광,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 3D 지도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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