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오는 주말 광주·전남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대체로 쌀쌀하겠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북쪽 기압골이 지나며 새벽에 광주·전남 곳곳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1일 낮부터는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차차 내려가겠다.
주말 동안 아침기온은 8∼14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15∼19도로 평년보다 낮겠으며 강풍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월요일인 3일에는 아침기온이 낮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3∼4일 아침기온은 4∼12도, 낮 기온은 16∼20도로 예상되며 기온은 4일 이후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으로 서리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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