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엔비디아 칩 논의 없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시진핑과 엔비디아 칩 논의 없었다"

모두서치 2025-10-30 14:54:0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에서 "중국으로 많은 칩을 가져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일 29일 "시 주석과 '블랙웰' 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며 이를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블랙웰은 정말 엄청난(super duper) 칩이며, 미국은 반도체 기술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약 10년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AI 반도체 수출 규제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엔비디아의 최고성능 AI 칩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해왔지만, 지난 7월 중국 전용 모델인 'H20' 칩에 한해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성능이 다소 낮은 버전의 블랙웰 칩을 중국 시장에 허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자국 기업의 엔비디아 칩 수입을 중단시켰다.

이달 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완전히 철수한 상태고, 시장 점유율은 0에 가깝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