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미혼' 정려원 "외로워, 근데 좋아" 고백에 전현무 '격공'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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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미혼' 정려원 "외로워, 근데 좋아" 고백에 전현무 '격공' (전현무계획3)

엑스포츠뉴스 2025-10-30 14: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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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S'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정려원이 싱글의 삶과 외로움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30일 채널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현무계획3ㅣ채널S] 기혼남 준빈이는 빠져! 미혼자 3인의 '외로움' 토크 타임 | 3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S' 영상 캡처

이날 전현무는 게스트로 등장한 이정은과 정려원에게 "두 분 다 외롭진 않냐. 이제 싱글 라이프도 오래 하셨고..."라며 싱글인 두 사람에게 질문을 건넸다.

44세 미혼인 정려원은 "외롭죠. 근데 이제 '좋아, 근데 외로워'가 아니고 '외로워, 근데 좋아' 이런 느낌인 것 같다"며 대답했고, 전현무는 "진짜 짧은 멘트지만 너무 공감된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S' 영상 캡처

정려원은 "끝이 외로워로 끝나면 짝을 찾아야 한다고 하더라. 근데 앞에 붙으면 짝 찾는 게 우선 순위는 아닌 것 같다"며 마치 에세이 작가 같은 말솜씨로 전현무를 매료시켰다.

이정은은 "유난히 공감하시는 것 같다"며 전현무의 모습에 의아함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얼마 전에 최강희가 나왔는데, '이제 외롭지도 않다. 외로움도 지났다'고 하더라"라며 최근 '전현무계획3'에서 대화를 나눈 동갑내기 친구 최강희를 언급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S' 영상 캡처

이정은은 "그게 지날 수 있는 거냐. 관에도 혼자 들어갈 텐데 얼마나 외롭냐"며 극단적으로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죽음이란 되게 가까이 있는 거다. 우리는 약간 보존제를 쳐가면서 버텨야 하는 나이라 관에 들어갈 때 다 혼자 간다. 그래서 외로움은 안 없어진다"고 대답해 싱글들의 공감을 샀다.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 유튜브 '채널S'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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