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일동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산대학교 부설주차장을 확장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1억원을 들여 안산대 정문 오른쪽 옆 부설주차장의 주차면을 195면에서 246면으로 51면 늘리고, 야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주변에 보안등과 CCTV 26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안산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산대와 안산도시공사가 내주중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이용 방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주차장 준공 기념식에서 이민근 시장은 "안산대와 시가 협력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주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상생의 성과를 냈다"면서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생활 불편을 줄이고 열린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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