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손흥민(33)이 속한 LAFC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오스틴과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LAFC는 3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과 2025 MLS PO 1라운드(3전2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됐다. 드니 부앙가와 티모시 틸만은 양쪽에서 지원사격했다. 골문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LAFC는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유리한 분위기를 맞았다. LAFC는 후반 18분 실점했지만, 이후 16분 만인 후반 34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돌파하다가 부앙가에게 공을 공넸고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에 들어가기 직전 나탄 오르다스가 밀어넣어 득점으로 연결됐다.
LAFC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결국 1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손흥민의 패스는 결승골의 기점이 됐다.
LAFC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45분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2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2차전까지 승부가 결정되지 못하면 11월 8일 BMO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3차전을 벌여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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