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니어클럽, 범죄예방 성과로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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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니어클럽, 범죄예방 성과로 ‘대통령 표창’ 수상

경기일보 2025-10-30 13:1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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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니어클럽은 2008년부터 노인 일자리 및 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총 26개 사업에 어르신 241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지역 내 경찰서,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동, 여성,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 범죄예방 안전망 연계형’ 일자리를 본격 추진해 왔다.

 

안전망 연계형 사업은 첫해 36명에서 시작해 현재 2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안전 활동은 3만5천회를 넘겼다. 대표 사업인 ‘둘레길 순찰대’는 지역 내 16개 구간을 매일 순찰하며 비상벨 점검과 시설물 안전 확인을 수행하는 일자리로 어르신 48명이 활동 중이다.

 

또 ‘시니어뱅크’는 안양지역 15개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 및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고 ‘스쿨존 교통지원’과 ‘시니어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는 29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과 임직원을 초청해 수상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박 관장은 “어르신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복지가 결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모델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수상 이후에도 노인 일자리를 단순한 생계 지원 차원이 아닌 지역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육성,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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