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추가 정보와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BTC 제2전시장 추가 참가사 공개, G-CON 2025 마지막 연사,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참가사 명단, 지스타 2026 현장 접수 일정이 포함됐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B2C 참가
이미 다수의 해외 유명 개발사가 참가를 확정한 BTC 제2전시장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참가를 확정했다.
블리자드는 지스타 현장에서 자사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 또 시연 콘텐츠와 팬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 지스타 기간 진행되는 e스포츠 프로그램 지스타컵(G-STAR CUP)에도 조직위와 연계하여 콘텐츠를 운영,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2전시장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워호스 스튜디오, 유니티 등이 모여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G-CON 2025, ‘굿뉴스’ 변성현 감독 합류
‘내러티브’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CON 2025에 영화감독 변성현이 마지막 연사에 이름을 올렸다.
변성현 감독은 ‘굿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 현대 한국 사회를 날카롭게 비추는 작품들로 독보적인 서사를 구축해왔다.
유머와 냉소, 현실과 허구를 교차시키며 인간의 욕망과 권력의 구조를 해부하는 그의 연출은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감각적이고 도발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션 ‘블랙코미디로 시대를 이야기하다–변성현 감독의 내러티브’에서는 넷플릭스 대한민국 콘텐츠 부문 1위에 오른 최신작 ‘굿뉴스’를 중심으로 ‘사실’과 ‘허구’를 교차시켜 사회를 풍자하는 독특한 서사 구조, 그리고 관객의 몰입을 극적으로 유도하는 연출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작품에서 드러난 비선형적 구조와 갈등의 미학, 그리고 시대를 향한 냉소를 신선한 창작 에너지로 전환하는 변성현 감독만의 인사이트를 공개한다.
이번 세션을 통해 변성현 감독은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산업의 창작자들에게 ‘이야기’의 힘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감정을 설계하며, 하나의 IP를 확장시키는 방법론을 공유한다.
■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참가사 공개
창작자 중심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인디쇼케이스 2.0: Galaxy도 한층 확대된 구성으로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공개된 참가사 명단에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국내외 인디 개발사가 포함됐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직접 시연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창작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인디쇼케이스에는 해외 참가사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국가의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인디쇼케이스 2.0: Galaxy는 스팀덱(유통사 코모도)을 비롯해 유니티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강화돼 개발자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지스타 2026 현장 참가 접수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지스타 2026 전시 참가사 접수를 받는다. 지스타 2026의 BTB(비즈니스) 및 BTC(일반관람) 전시 참가 희망 기업은 전시 기간 중 사전 접수가 가능한 것.
현장 등록 기업에게는 부스 희망 위치 배정과 부스 참가비 할인 등 현장 등록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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