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사회공헌활동 전개 공로'

[포인트경제]

농심이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농심 김보규 상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농심이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농심은 식품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 특히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2020년부터 농심이 전국푸드뱅크와 협력해 진행한 사업이다.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라면과 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지원한다. 지난 6년간 농심은 이 사업을 통해 총 630만 개의 식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심 임직원들이 직접 농심 라면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이로써 농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따뜻한 의미가 더해졌다.

농심 관계자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나눔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식품기업 본질인 먹거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