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9일 본사에서 임금피크 적용 직원 중에서 조직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원들을 반장으로 위촉하는 '임금피크 반장제' 제1기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임금피크제의 취지인 퇴직 전 경험 공유와 세대간 협력 강화를 위해 숙련된 전문인력이 조직 내 멘토이자 세대 간 소통 창구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반장으로 임명된 직원들은 각 사업소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발전설비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직무 멘토링과 현장 실습 등을 통해 후배에게 전수한다. 이를 통해 세대간 연계와 지식공유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임명식에서는 반장 임명장 수여 후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시간이 마련돼 반장으로 임명된 직원들과 함께 제도 운영 방향과 현장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퇴직 전 전문역량 활용'과 ‘세대 간 협력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제도가 공공기관으로서 고령화 시대에 숙련된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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