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가 지적장애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근무 중인 충북의 한 장애인 교육기관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B씨가 상담받은 한 정신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성범죄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B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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