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6013억…ESS·소형배터리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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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6013억…ESS·소형배터리 선방

포인트경제 2025-10-30 12:1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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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영업이익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IRA Tax Credit) 3655억원이 포함되며, 이를 제외하면 2358억원 수준이다.

EV 사업 매출은 북미 전기차 보조금 영향으로 일부 감소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 배터리 사업의 출하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ESS 부문은 미국 주택용 ESS 기업과 6년간 총 13GWh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력망용 ESS 프로젝트에서도 대규모 계약을 확보하며 수주 잔고가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20GWh에 달한다. EV 사업 역시 원통형 46시리즈를 포함해 올해만 160GWh 이상 수주하며, 총 300GWh 이상의 잔고를 확보했다. 북미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셀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ESS 생산 전환을 검토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포인트경제)

지역별 산업 전망은 미국은 소비 심리 약화와 정책 변화로 전기차 침투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은 탄소배출 규제 유지와 전기차 보조금 재개로 안정적인 판매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ESS 시장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유지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EV 사업에서 차량 세그먼트별 맞춤 배터리를 제공한다. 고성능 차량에는 하이니켈 NCMA 파우치형과 원통형 46시리즈, 표준형 모델에는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 중저가 차량에는 연말 양산 예정 LFP 파우치형 제품과 건식 전극 기술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ESS 사업은 롱파우치형 폼팩터 기반 고밀도·고집적 셀 기술로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단위당 비용을 낮춘 신제품을 개발하며, 2027년까지 각형 LFP ESS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김동명 CEO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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