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무 재배면적 3년만에 증가…작년 가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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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재배면적 3년만에 증가…작년 가격 상승 영향

연합뉴스 2025-10-30 12: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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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재배면적 0.6% 증가한 1.3만㏊…무 8.6% 늘어 5.7천㏊

깊어져 가는 대관령의 가을 깊어져 가는 대관령의 가을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이 단풍으로 물든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쌈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2025.10.19 yoo21@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해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가을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가을 배추 재배면적은 1만3천149헥타르(ha)로, 작년(1만3천76ha)보다 0.6%(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 배추 재배면적은 2022년(1만3천953ha)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증가했다.

가을 무 재배면적 역시 5천765ha로 작년(5천308ha)보다 8.6%(458㏊) 증가했다. 무 재배면적 또한 2022년(6천340ha)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데이터처는 배추·무 재배면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가격 상승을 꼽았다.

데이터처에 따르면, 배추는 2023년 수확기(10∼12월) 3개월간 ㎏당 평균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매가격이 1천28원이었으나, 작년에는 1천500원 수준까지 올랐다.

무 가격 역시 2023년에 ㎏당 평균 558원 정도에서 작년에는 1천341원까지 급등했다.

시도별로 보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2천931ha), 경북(2천190ha), 충북(2천081ha) 순이었고, 가을무는 전북(1천381ha), 경기(963ha), 충남(848ha) 순으로 넓게 분포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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