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요격 불가능 포세이돈 실험 성공…ICBM '사르마트'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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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틴 "요격 불가능 포세이돈 실험 성공…ICBM '사르마트' 능가"

연합뉴스 2025-10-30 11: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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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지구 종말의 무기'라고 부르는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입니다.

수중 드론과 어뢰의 특성을 모두 가진 포세이돈은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수중 무인기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다친 군인들과 만나 "포세이돈 수중 무인기를 핵동력 시설을 이용해 실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포세이돈을) 운반 잠수함에서 부스터 모터로 발사했을 뿐 아니라 일정 시간 무인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핵 추진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었다"며 "굉장한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포세이돈은 속도 면에서 세계에 유사체가 없다"면서 "요격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포세이돈의 위력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를 능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사탄2'로 부르는 사르마트는 한 번에 10∼15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가 1만8천㎞에 달해 워싱턴 등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차세대 핵무기 실험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6일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결정적 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지 사흘 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부레베스트니크와 관련해 "사거리가 무제한이고 핵 추진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미사일"이라며 "부인할 수 없는 장점이 있고 우리는 이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잠정 중단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진전을 요구하며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연일 핵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러시아 국방부 유튜브·텔레그램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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