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더채리티클래식 2025가 소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KPGA 소속 프로 골퍼들이 기부한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이 동반 기부한 10억 원, 총 11억 원이 일호재단에 전달됐다. 일호재단은 소아 심장병, 백혈병 등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 환우들의 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이번 기부금은 이러한 환우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골프대회로,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회는 기업명을 배제하고 '채리티'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기부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챔피언인 최승빈 선수는 "소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며, 대회 우승을 통해 얻은 값진 결실을 소아 환우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더채리티클래식 2025가 전하는 나눔이 소아 환우들이 앞으로 내딛는 걸음에 밝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됐으며, 총 102명의 KPGA 대표 선수가 참가했다. 최승빈 프로는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소아 환우들을 위한 기부와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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