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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는 2006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 올해로 21회차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R&D센터 지정식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 △첨단산업 세미나 △스타트업 피칭·상담회 △재무적 투자 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방한 외국인투자가 및 외신 300개사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올해 IKS는 ‘AI 혁신 파트너, KOREA’를 주제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한국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촉진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투자처이고, 외국인투자는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축”이라면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이사와 퓨리오사AI의 백준호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소버린 AI(Sovereign AI) 기술 개발과 차세대 AI 혁신을 소개했다.
또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가 산업 구조 및 투자 흐름을 재편한다는데 공감하고, AI 생태계 주도를 위한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 공급망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반도체·미래차·해상풍력·첨단소재 분야의 기업들과 최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케이컬쳐(K-culture)를 바탕으로 콘텐츠·식품 분야 기업 등 총 7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을 개최했다. 투지신고액은 5억 5000만달러 규모다. 전날 경주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계기로 발표한 90억달러의 투자계획과 함께 IKS 행사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이다.
또한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HP프린팅코리아, 코닝정밀소재 등 글로벌 첨단기업 3개사에 대한 외투기업 R&D센터 지정식도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R&D센터는 향후 국내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국내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과 투자 이점을 적극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가·VC를 연결하는 1대1 핀포인트 상담회에서는 해외투자 자본을 통한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각국 국부펀드, 주요 연기금, 국내 운용사 등 50개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정책, 투자 기회를 설명하는 재무적 투자 포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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