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금리인하 영향 점검…"관세협상 타결에 외환시장 일부 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美 금리인하 영향 점검…"관세협상 타결에 외환시장 일부 안정"

모두서치 2025-10-30 09:21:4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9일(현지 시간) 열린 FOMC에서 두 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금리상단 4.0%)하면서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올해 12월에 중단하기로 했다. 성명서에서는 경제전망 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면서 연준이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 등 양 측면의 위험요인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금리 인하 결정 등을 예상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다만 12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신중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채권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외환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일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시장 변동성에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형일 차관은 금융·외환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필요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