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아닌 리버풀 간다..."코나테 대체자로 완벽! 리그 적응 기대, 슬롯 전술에 딱 맞는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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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토트넘 아닌 리버풀 간다..."코나테 대체자로 완벽! 리그 적응 기대, 슬롯 전술에 딱 맞는 센터백"

인터풋볼 2025-10-30 08:4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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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트랜스퍼스 
사진=풋볼 트랜스퍼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버풀은 김민재를 원한다. 김민재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이뤄질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다수의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도 영입을 하려고 한다. 리버풀은 4억 파운드(약 7,535억 원)를 들여 이번 여름 선수단을 개편했는데 수비진에 문제가 있다. 수비 보강에 열의를 보이는데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다. 수비진 보강도 노렸는데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이 무산된 건 아쉬웠다. 유망주 센터백 지오반니 레오니를 데려왔는데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스쿼드에 도움이 안 된다. 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센터백 라인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최근 흔들리고 있다.

반 다이크 의존증이 크다. 코나테는 기복이 심하고 부진하다. 조 고메즈, 엔도 와타루를 센터백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리버풀은 새로운 센터백을 원한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또 지갑을 열어 센터백을 데려올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게히 영입 재시도를 비롯해 김민재가 영입 타깃으로 언급됐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입지가 애매하다. 올여름 조나단 타가 오면서 지난 시즌 후반기처럼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라인이고 김민재는 3순위 센터백이다. 김민재는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데 계속 벤치 신세다. 

가치가 폭락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왔을 때 6,000만 유로(약 991억 원)였다. 점점 가치가 하락했다. 5,500만 유로(약 909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743억 원)로 떨어졌고 4,000만 유로(약 661억 원)가 됐으며 이번엔 3,200만 유로(약 528억 원)였다. 전성기 나이에 몸값이 계속 하락하는 건 문제다.

그러면서 여름에 이어 또 이적설이 나왔다. AC밀란-인터밀란-유벤투스 등이 김민재를 노리는 팀으로 언급됐다. 나폴리에서 활약을 했기에 김민재를 원하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는 1월에 세리에A로 복귀할 수 있다. 밀란-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주시한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500만 유로(약 413억 원)에 나폴리로 와 5,000만 유로(약 826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뮌헨에서 잘 뛰지 못하고 있다. 밀란은 지난 여름에도 김민재에게 접근했다가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글레이송 브레머르 부상 이후 센터백 보강을 원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오르는 게 목표다"고 했다.

하지만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토비 알츠샤플 기자는 "김민재는 이탈리아 복귀설 보도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가 보여준 헌신과 태도에 만족하는 중이다. 김민재는 더 건강해지고 있고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월 이적 가능성은 적다"고 하면서 김민재 이탈리아 복귀설을 일축했다. 

김민재는 고정 연봉과 보너스를 합쳐 한 시즌에 900만 유로(약150억 원)를 받는데 이탈리아 클럽들에 부담스러운 액수다. 이탈리아보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건 잉글랜드행이다. 김민재 연봉을 감당할 수 있고 센터백이 필요한 팀들이 많다. 첼시-토트넘도 센터백이 필요한데 상황상 가장 필요한 건 리버풀이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리버풀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첼시-토트넘 홋스퍼-인터밀란-AC밀란-유벤투스가 있는데 리버풀이 추가될 수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리버풀 소식통 '더 엠파이어 더 콥'은 "리버풀은 게히, 니코 슐로터벡, 타라스 미하브코, 디오고 레이트 등을 노리는데 김민재도 있다. 리버풀이 확실한 센터백을 노리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된 센터백이다. 리버풀에 좋은 수비 옵션이 될 것이다. 공을 잘 다루는 센터백이고 적응력도 좋다. 차분하고 침착한 수비수이기도 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뮌헨을 본격적으로 떠난다고 하면 관심이 더 많아질 것이다. 빨리 진지한 관심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김민재 영입을 추천했다. 

'라우징더콥'도 "김민재는 리버풀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다. 다른 영입 타깃들보다 적응력이 뛰어날 것이다. 김민재가 가진 경험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아르네 슬롯 감독과도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동조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에 이어 리버풀은 김민재에게 관심이 많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코나테 대체자가 필요하다.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면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데 김민재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면서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5,000만 유로를 썼다. 적정한 가격에 제안이 오면 팔지 지켜볼 일이다"고 하면서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언제나 잘해주고 있다. 김민재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물론 부상으로 자주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오랜 기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김민재가 우리 팀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김민재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적설을 일축했는데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적설은 더 나오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움직임은 영국, 이탈리아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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