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오는 11월 3일부터 '송파구 외식업 소상공인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4일 외식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송파구 백제고분로 364)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진행된다. 총 4회 과정으로 송파구 외식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상권을 명소로 바꾸는 송파구 상권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이뤄진다. 송리단길, 석촌호수, 송파대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브랜딩과 마케팅, 상권분석, 운영 노하우 등을 다룬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등 글로벌 상권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송파구의 장수 맛집 사장들이 가게 운영 비결이나 배달 브랜드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외식업 전문 플랫폼 기업과 협업으로 지역 상권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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