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모산심재완선생기념사업회는 제4회 모산학술상 수상자로 한국시가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 저작은 올해 펴낸 '한국시가연구 100년의 자취와 전망'(보고사)이다.
총 11편의 연구 논문을 담은 책은 향가·속요·경기체가·악장·시조·가사·잡가 등 한국 시가의 주요 장르별 연구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한국 시가 연구의 역사와 현재, 미래 연구 방향을 전망하면서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산학술상은 고시조 연구로 한국 문학사에 큰 역할을 한 국문학자 모산 심재완 박사(1918∼2011)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1월 15일 대구 수성구 모산학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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