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의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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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의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 혼조세

뉴스로드 2025-10-30 07:3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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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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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뉴욕증시에 혼조세를 불러왔다.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렸다. 이 발언으로 인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4.37포인트 하락하며 47,632.00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30포인트 하락해 6,890.5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98포인트 상승하며 23,958.4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겼던 시장의 기대를 꺾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확률을 66%로 낮췄다. 이는 하루 전 91%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채권 금리도 급등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08%로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붐에 대한 낙관론으로 주가가 2.99% 상승하며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개발자 행사에서 AI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칩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전례 없는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하며 AI 거품 우려를 일축했다.

이번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이 지표에 따라 정책 결정을 할 것임을 시사하며, 추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는 당분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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