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진’ 리버풀 또 패배! 천적 팰리스에 연속골 얻어맞고 일찌감치 KO, 최근 7경기 ‘1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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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 리버풀 또 패배! 천적 팰리스에 연속골 얻어맞고 일찌감치 KO, 최근 7경기 ‘1승 6패’

풋볼리스트 2025-10-30 07:02:07 신고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의 부진이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천적 크리스털팰리스에 0-3 대패를 당하면서 최근 7경기 중 6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30(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 경기를 치른 크리스털팰리스가 리버풀에 3-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무득점 대패하는 일은 드물다. 상대가 세계적인 강호도 아닌 팰리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적을 보면 팰리스는 리버풀의 천적이다. 벌써 컵대회 포함 세 번 만나 팰리스가 모두 이겼다. 시즌 첫 경기였던 커뮤니티실드(잉글랜드 슈퍼컵)에서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팰리스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맞대결도 팰리스가 2-1로 이겼고, 이번엔 아예 세 골 차로 점수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중이다.

리버풀의 실점행진은 전반 41분 시작됐다. 가마다 다이치가 문전으로 경합을 붙인 뒤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굴러나온 공을 사르가 오른발로 냉큼 차 넣었다.

추가골이 나오는데는 고작 4분 걸렸다. 상승세를 이어간 팰리스는 환상적인 중앙 패스연계로 완벽한 골을 만들었다. 사르와 예레미 피노의 원터치 힐 패스 연계가 리버풀 수비를 붕괴시켰고, 사르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반격은커녕 아마라 날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리버풀은 후반 43분 피노에게 추가 실점하면서 더 급격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감독은 나름대로 뚝심을 보였다. 체력 안배와 고른 출장기회를 위해 카라바오컵에서는 비주전 선수 및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1군의 확고한 주전 선수는 거의 투입하지 않았다.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수비수 조 고메스 등의 일부 1군 선수가 중심을 잡고 유망주를 대거 기용했다. 홈 경기임에도 벤치에 아예 1군 핵심 선수들은 배치하지 않았다. 결국 연속실점 후 뒤집을 동력도 없었다.

리버풀은 충격적인 4연패 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끊었지만, 최근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이 기간 동안 PL에서 4, UCL에서 1, 카라바오컵에서 1패를 당했다. 카라바오컵은 물론 탈락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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