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미쳐 날뛰어요’ 뮌헨, 유럽축구 신기록 수립! 5대 리그 최초 개막 1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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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미쳐 날뛰어요’ 뮌헨, 유럽축구 신기록 수립! 5대 리그 최초 개막 14연승

풋볼리스트 2025-10-30 06:41:14 신고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유럽 축구 5대 리그 역사상 가장 완벽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30(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2025-20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쾰른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결장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개막 후 14연승을 달성했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1)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분데스리가 8전 전승,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단판 경기 승리, 포칼 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승을 더했다.

기존 기록 보유팀은 AC밀란이다. 밀란은 1992-1993시즌 개막 후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밀란은 역대 최강 반열에 올랐던 팀이다. 1980년대 말 아리고 사키 감독이 현대적인 4-4-2 전술을 완성하는 혁명을 일으키면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1988-1989 UCL(당시 유로피언컵)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까지 2연패했다. 그 뒤를 이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1992-1993시즌을 이끌었는데 세리에A 우승과 UCL 준우승을 달성했고, 그 다음 시즌은 UCL까지 다시 제패했다. 그런 밀란과 비슷한 기세라는 건 현재 바이에른의 성적이 여러모로 역대급이라는 뜻이다.

바이에른의 역대급 상승세를 이끈 선수는 역시 케인이었다. 케인은 쾰른 상대로도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이번 시즌 14경기 만에 223도움을 터뜨리는 비현실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다. 개막 후 전경기 공격 포인트 행진은 바로 전 경기였던 분데스리가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끊겼지만, 곧바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바이에른의 놀라운 연승 기록은 다음 경기부터 강팀을 연달아 만나면서 더 큰 고비를 만난다. 다음 경기는 112일 바이엘04레버쿠젠을 상대하는 분데스리가 대결인데, 레버쿠젠은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15일에는 UCL에서 파리생제르맹(PSG) 원정을 떠난다. PSG는 지난 시즌 3관왕을 달성했고 이번 시즌 UCL에서 바이에른과 나란히 3전 전승을 기록 중인 초강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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