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7경기 6패. 리버풀은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프레디 우드먼, 앤드 로버트슨, 조 고메스, 엔도 와타루, 칼빈 램세이, 밀로 케르케즈, 키어런 모리슨,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트레이 은노니, 리오 은구모하, 페데리코 키에사가 선발 출전했다.
팰리스는 월터 베니테즈, 제이디 칸보트, 마크 게히, 막상스 라쿠르아, 보르나 소사, 카마다 다이치, 윌 휴즈, 다니엘 무뇨스, 예레미 피노, 이스마일라 사르, 에디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내용]
리버풀은 시작부터 주도적으로 나섰다. 전반 7분 은구모하 슈팅은 막혔다. 이어지는 모리슨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17분 은구모하가 또 득점을 노렸는데 빗나갔다. 전반 28분 키에사 슈팅은 베니테즈가 막았다.
내내 밀리던 팰리스는 전반 30분 휴즈의 강력한 슈팅이 우드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사르 슈팅도 우드먼에게 막혔다. 전반 37분 사르가 카마다 패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우드먼이 막았다.
아쉬움을 삼켰던 사르는 전반 41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피노가 내준 걸 사르가 또 골로 기록하면서 2-0을 만들었다. 전반은 팰리스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팰리스는 장-필립 마테타를 투입했다. 팰리스가 주도를 했다. 후반 4분 사르가 슈팅을 날렸는데 우드먼이 막았다. 후반 6분 마테타 헤더도 우드먼이 막아냈다. 팰리스는 후반 17분 사르를 빼고 저스틴 드베니를 투입해 힘을 실었다. 후반 18분 마테타가 슈팅을 보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아마라 날로, 웨리티 럭키, 카이드 고든 등 어린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팰리스는 후반 29분 리오 카르디네스, 제프슨 레르마를 투입해 힘을 실었다. 후반 34분 날로가 카르디네스를 막아서다 결정적 기회 저지로 판단돼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팰리스는 더 밀어붙였다. 후반 35분 소사 왼발 중거리 슈팅은 우드먼이 선방했다. 후반 38분 드베니 왼발 슈팅을 골문 옆으로 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은구모하를 빼고 트렌트 코네-도허티를 투입했다. 후반 43분 피노가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3-0으로 벌어졌다.
[경기결과]
리버풀(0) : -
크리스탈 팰리스(3) : 이스마일라 사르(전반 41분, 전반 45분), 예레미 피노(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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