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관심이 크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셀로나 노티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0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 현재 공격수 6명 중 4명이 근육 문제를 겪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여러 차례 부상을 입었고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도 마찬가지다. 페르민 로페스, 다니 올모도 부상 우려가 있다. 1월에 손흥민 영입을 시도한 이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식 시즌 동안 유럽 복귀를 추진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베컴 룰을 활용해 단기 임대 속 유럽에 돌아올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과 경험을 갖춰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유럽 최고 수준 활약을 여전히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장기 부상이 발생할 경우에만 영입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고민이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한 바르셀로나는 여름에 니코 윌리엄스 영입이 좌절된 뒤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했다. 이어 로니 바르다지를 데려오면서 공격에 옵션을 추가했는데 확실한 보강은 없었다. 기존 공격 라인 야말-레반도프스키-야말에 페란-페르민-올모 등이 있어 자신감이 존재했다.
시즌 시작 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레반도프스키-하피냐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고 페란-올모 등도 정상 상태가 아니다. 공격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여실히 느껴졌다. 상황 지속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손흥민을 노린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6일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계약서에는 MLS 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내년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러야 해서 오프 시즌에 감각 유지가 필요해 유럽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 AC밀란 이적설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됐다. 영국 '스포츠 몰'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된다. 손흥민은 LAFC에서 10경기 9골을 넣었는데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마법을 부릴 능력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몇 개월만 뛰어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바르셀로나에 손흥민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도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관심 대상이다.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원한다. LAFC 33살 공격수 손흥민은 타깃으로 지목됐다. 임대 영입을 위해 손흥민과 접촉하려고 한다. 휴식 기간 동안 손흥민을 쓰려고 한다. MLS 입성 후 몇 달 동안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 공격진 부상은 심각하다. 공격진 뎁스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원했는데 이적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이 아닌 단기 강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운영 철학에도 부합한다. 임대는 즉각적인 전력 보강이 가능하면서도,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베컴룰’은 바르셀로나가 단기 임대 협상에 나설 수 있는 현실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같은 선수는 팀에 국제 경험, 득점력, 리더십, 카리스마를 더해줄 수 있다. 현재 과도기적 시점에서 이런 베테랑의 존재는 전력 안정에 도움이 된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월드컵 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인 동시에 세계적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수 있다. 결국, 이번 거래는 양쪽 모두에 이득이 되는 ‘현명한 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유럽 복귀와 월드컵 준비라는 목표를, 바르셀로나는 즉각적인 전력 보강이라는 실익을 얻는 셈”이라고 하며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더 힘을 실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랜 기간 손흥민을 원했다. 손흥민이 갈 경우 확실히 힘이 될 것이다. 부상 상황 지속 혹은 추가 여부에 따라 영입이 결정될 것이다. 'HERE WE GO'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적설에도 일단 LAFC에 집중하고 있다. LAFC는 오스틴 FC와 대결을 시작으로 MLS컵 우승을 향한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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