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동부 컨퍼런스 쏘니' 될까→출전 기회 잃은 갈락티코 수비수, 미국 진출설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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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동부 컨퍼런스 쏘니' 될까→출전 기회 잃은 갈락티코 수비수, 미국 진출설 불거졌다

인터풋볼 2025-10-30 0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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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
사진= 365 스코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다비드 알라바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라아 국가대표팀 주장 알라바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핵심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구단은 시즌 개막 전 그를 이적시키려 했지만, 알라바는 계약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잃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데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빌려 “MLS의 샬럿 FC와 뉴욕 시티 FC가 알라바 영입을 위해 175만 유로(약 28억 원)를 제시했다. 알라바는 현재 연간 총액 2,250만 유로(약 372억 원)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으며, 레알은 이를 조기에 정리하기를 원하고 있다. 구단은 알라바가 이적에 동의한다면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라바가 레알에서 입지를 잃은 이유는 결국 ‘내구성’이다. 센터백, 레프트백도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서 실력은 확실하지만, 지속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레알에 입단한 2021-22시즌 45경기 3골 4도움, 2022-23시즌 39경기 2골 3도움을 제외하면 제대로 활약한 적이 없었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알라바는 부상만 없었다면 뛰어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빈자리가 있으면 채우는 사람이 생기는 법. 연이은 부상으로 자리르 비우게 되자 에데르 밀리탕, 딘 하위선, 라울 아센시오가 주전을 차지하고 알라바는 우선순위가 밀렸다. 여기에 알라바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만큼 레알은 최대한 빨리 처분하고자 하는 모양새다.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MLS의 제안은 레알에게 솔깃한 제안이다.

그러나 동상이몽인 알라바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알라바 본인은 이적에 큰 의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전히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하며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라바는 드레싱룸 내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된다. 성실한 태도와 리더십,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 덕분에 동료와 스태프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은 이번 겨울 혹은 시즌 종료 후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고 더했다.

알라바가 MLS에 입성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샬럿과 뉴욕 시티는 MLS 동부 컨퍼런스 소속으로 손흥민이 활약 중인 서부 컨퍼런스의 LAFC와는 다른 리그에 속한다. 올 시즌에는 각각 4위, 5위를 기록하며 강팀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두 팀은 LAFC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손흥민을 보고 눈여겨보며, 비슷한 성공 사례를 재현하고자 하는 분위기다. 과연 알라바가 MLS 동부 컨퍼런스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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