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질환 여성, 암 환자와 '계약 결혼'…사랑으로 이어진 기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신장 질환 여성, 암 환자와 '계약 결혼'…사랑으로 이어진 기적

모두서치 2025-10-30 04:06:4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신장 질환을 앓던 여성이 신장 이식을 받는 조건으로 암 환자와 결혼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여성은 요독증으로 인해 신장 이식을 받지 않으면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족 중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한 여성은 온라인 암 환자 커뮤니티에 자신과 결혼해 줄 남편을 찾는 글을 올렸다. 이때 여성은 남편의 조건으로 암 말기 환자를 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건에 맞는 남성이 연락을 보내왔고, 여성은 투병 기간에 그를 돌보고 사후에는 그의 가족까지 돌보겠다고 약속하며 계약 결혼을 진행했다.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마친 뒤 두 사람은 함께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가까이 지내는 날들이 쌓이자 두 사람 사이엔 사랑이 싹텄고, 그들의 건강 상태는 눈에 띄게 호전됐다.

여성은 이식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현재 이 부부는 중국에서 꽃집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이야기는 2024년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로 각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이야기가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절망에서 시작된 결혼이 사랑의 기적으로 변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