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출신에 논란도 없었잖아, 웰백 매각하면 안 됐었다" 레전드 퍼디난드 아쉬움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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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성골 출신에 논란도 없었잖아, 웰백 매각하면 안 됐었다" 레전드 퍼디난드 아쉬움 표해

인터풋볼 2025-10-30 0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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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대니 웰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을 아쉬워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웰백. 맨유에서만 유스 시절을 보내며 2008년 1군 데뷔한 성골 출신이다. 여기에 맨체스터에서 나고 자란 ‘로컬보이’였던 웰백은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웰백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건 2011년이다. 2011-12시즌 주전으로 등극한 웰백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경기 9골 4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2골, 잉글랜드 FA컵에서 2경기 1골을 기록했다. 2년 차에는 부진했지만 2013-14시즌 공식전 38경기 10골 3도움을 달성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부터는 기회를 잡지 못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아스널을 거친 웰백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드디어 알을 깨고 나왔다. 첫 시즌을 제외하면 큰 부상 없이 4시즌 연속 2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0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 커리어 최초로 리그 10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성적은 공식전 10경기 5골 1도움. 리그에서만 5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4위에 위치해 있다. 맹활약 중인 웰백을 본 퍼디난드가 아쉬움을 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 퍼디난드의 발언을 전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잉글랜드 공격수 중에서 해리 케인 다음가는 선수는 웰벡이다. 지금 폼만 놓고 봤을 때 내일이라도 대표팀을 뽑는다면 웰벡은 무조건 가야 한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뒷공간 침투도 가능하고, 짧게 연결하며 연계 플레이도 수준급인 완성형 공격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난 지금도 맨유가 그를 팔면 안 됐다고 생각한다. 그건 완전한 실수였다. 맨체스터 출신에, 클럽을 사랑하고, 문제 한 번 일으킨 적 없는 선수였다. 왜 그런 선수를 내보냈나. 그때 누군가가 ‘웰벡을 팔자’고 했을 때, 구단은 ‘이건 네 소관이 아니다. 이 선수는 우리가 직접 챙긴다’라고 말해야 했다. 그랬다면 지금까지 맨유에 남아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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