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전] 이형주 기자┃김경문(66)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한국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고, LG는 2승 뒤 첫 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쌀쌀한 날씨에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 팬들에게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7회까지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8회 기회에서 특히 안 맞던 선수들의 안타가 나오면서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그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승리에 큰 역할을 한 유격수 심우준과 투수 김서현을 언급하며 ”선수는 조그마한 자신감의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진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김)서현이가 앞으로도 충분히 잘 던질 수 있다. 우준이의 경우에는 그동안 수비해서 잘해줬는데, 자신감을 갖고 내일 경기도 잘 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내가 한국시리즈에서 승리를 잘 거두지 못했는데, (오늘 이겨) 선수들에게 고맙다. 팬 분들께도 가장 중요한 것이 승리라고 생각한다. 3차전 승리로 부담감에서 벗어나 내일 4차전에서 편하게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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