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명 참가’ 울산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 이재원(3쿠션) 정용호(9볼) 우승

26일 울산시내 당구클럽서,
제17회울산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어르신 294명 참가 ‘성황’

울산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에서 이재원과 정용호가 각각 일반부 3쿠션과 포켓9볼에서 우승했다.

울산당구연맹(회장 이동하)은 지난 26일 DS당구클럽 등 울산시 관내 당구클럽에서 ‘제17회 울산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일반부 선수 및 동호인 192명, 어르신부(프리쿠션, 포켓 애니콜) 70명, 일반부 포켓동호인 32명 등 모두 294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92명이 참가한 일반부 3쿠션에서는 이재원(월드당구클럽)이 결승전에서 올해 울산시장배당구대회 우승자 류우균(흥당구클럽)을 26:25(38이닝)로 꺽고 1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이다.

32명이 참가한 9볼에서는 정용호(부산포사모)가 수프리(부산나인스토리)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어르신부 프리쿠션에서는 문윤철(함월복지관) 어르신이 배성범(선암호수복지관) 어르신을, 포켓애니콜에서는 안종자(북구복지관) 어르신이 정찬교(북구복지관) 어르신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울산당구연맹 이동하 회장은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당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통해 울산당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후원사(빌플렉스, 빌맥스, 볼텍코리아, 클라쏜 등)가 후원한 경품에 대한 추첨행사가 열렸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17회 울산당구연맹회장배당구대회 입상자]

▲일반부 3쿠션=1위 이재원(월드) 2위 류우균(흥) 공동3위 채성호(옵티머스) 김정렬(언양캐롬)

▲일반부 포켓9볼=1위 정용호(포사모) 2위 수프리(나인스토리) 공동3위 백미란(바나나) 이광수(포사모)

▲어르신부 프리쿠션=1위 문윤철(함월복지관) 2위 배성범(선암호수복지관) 공동3위 김성근(중구복지관) 최준태(삼산당구교실)

▲어르신부 포켓애니콜=1위 안종자(북구복지관) 2위 정찬교(북구복지관) 공동3위 백두이(북구복지관) 박봉구(중구복지관)